
요즘 일교차가 워낙 크다 보니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기침이 심하면 힘든 것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하지는 않을는지 불안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감기약을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감기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여러 방법을 취해도 감기가 낫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어 폐렴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렴에 한 번 걸려도 괜찮은 사람이 있지만, 잦은 재발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 폐렴의 재발에 관련해 포스팅을 하고자 하는 까닭은, 제가 지난 1년 사이에 3번의 폐렴에 걸려 고생을 했기 때문입니다. 폐렴이 자주 재발하면 입원치료를 해야 하고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저처럼 폐렴을 여러 번 경험했다면 왜 이 감염이 자주 재발하는 것인지, 어떻게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 그리고 폐렴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가져야 하는 습관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면역력을 강력하게 하는 방법
1.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 : 질병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감염과 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결국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2023년 4월부터 감기가 끊이지 않아 면역력이 취약해졌다는 것을 느끼고,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있지만 아직도 면역력이 약하여 이번에도 폐렴을 진단받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갑상선 질환을 앓은 지 오래된 데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식사를 불규칙하게 챙기다 보니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져 면역력이 약해졌고 그로 인해 또다시 폐렴에 걸린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며 수많은 병원균이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데,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비타민 C, 비타민 D, 아연 등을 섭취함으로써 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규칙적으로 근육량을 늘리는 운동을 함으로써 몸의 염증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면역을 향상해 면역 세포가 우리의 몸을 더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걸어가기에 먼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여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요즘 몸이 아픈 것 같다고 운동을 소홀이 한 것이 폐렴이 재발하도록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폐렴이 자주 재발해서 고생을 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최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깐깐하게 영양제 고르기: 폐렴이 자주 재발하는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은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어와 같은 생선에서 추출할 수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면역 기능을 지원하는 항염증 특성을 갖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을 유지해 줌으로써 장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처럼 수차례 폐렴을 앓고 회복하는 중이라면, 면역을 강화하기 위한 영양제를 고를 때 의사와 상담한 후 깐깐하게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충분한 휴식의 중요성: 수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면 우리의 면역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감염과 염증을 표적으로 삼는 단백질의 생성이 대폭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중 최소 7시간 이상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몸이 회복되고 재생할 수 있게 됩니다. 폐렴의 재발이 잦아서 고생을 하고 있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감염에 저항할 수 있는 회복력을 높여야 합니다. 광해로 인해 집안이 밝으면 두꺼운 커튼으로 창문을 가려 방을 어둡게 하고, 실내 온도를 23℃정도로 유지하여 잠자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 환경 개선하는 방법
1. 오염 물질 노출 감소: 일상생활하는 공간이 오염되어 있으면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대기 상태가 나쁘거나 흡연자로 인해 담배 연기 냄새를 맡게 되고, 먼지가 많은 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폐가 자극받아 감염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고 있다면 집에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여 오염 물질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최대한 제거하여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먼지, 곰팡이, 애완동물의 비듬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HEPA 필터를 사용하여 호흡기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혹여 흡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담배를 끊는 것이 좋고, 비흡연자는 간접 흡연을 피함으로써 폐 염증을 예방하고 호흡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2. 철저한 위생 관리: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공공장소에는 무수히 많은 오염균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는 등의 간단한 실천을 하는 것만으로도 폐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나 추운 겨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폐렴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고 독감 백신을 매년 접종하면 폐렴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하루 8잔 물 마시기: 하루 일과를 수행하며 8잔 정도의 물을 마셔 적절하게 수분을 공급하면 폐와 기도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여 병원균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되어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땀을 흘리는 활동을 하거나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8잔 보다 더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허브차나 레몬차(한 잔 정도씩만 마시는 것이 좋음.)를 마시는 것도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고 면역 기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카페인을 섭취하면 오히려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우리의 면역력을 약화시켜 감염을 예방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한 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 예방 습관
1. 만성 질환 관리: 천식이나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이 재발할 위험이 훨씬 더 높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있으면 폐 기능을 손상시키고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기 때문에 우리 몸에 들어온 감염과 싸우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가 높으면 면역 반응이 억제될 수 있으므로 혈당 수치를 정상수치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처방받은 흡입기를 사용하여 적절하게 호흡을 관리함으로써 폐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2. 폐활량 강화: 폐렴 재발이 잦거나 폐렴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 있는 사람은 폐활량을 늘리고 호흡기 건강을 개선해야 합니다. 폐활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심호흡이나 횡격막 호흡을 통해 산소 흐름을 향상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흡 운동을 하는 것이 어렵다면 약간 빠른 속도로 걸음을 걷거나 적당한 근육 운동을 통해 폐 기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수차례 폐렴을 앓아 고생을 한 사람들의 경우, 호흡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폐 재활을 하여 향후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어야 합니다. 3. 정기적인 모니터링: 폐렴의 잦은 재발로 치료를 한 사람의 경우, 폐렴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감염이 되지 않았는지 진단 테스트를 실행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하는 등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백신은 폐렴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신 상태의 백신을 사용하여 예방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기침을 하거나 숨 가쁨이 반복된다면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질병의 유무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결론
폐렴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 건강관리 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며,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폐가 건강해질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다질 수 있게 되고 폐렴이 재발할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호흡기 감염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여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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