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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 안돼요 찬 물도 안 돼요 미지근한 물을 마셔요

by 우아한 맘 2024. 10. 17.

물

 

바쁜 현대인들은 아무리 바쁘다 해도 시간을 쪼개어 가며 자신들의 건강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하여 물을 적당량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생수통이나 텀블러를 들고 다니며 물을 마시는 사람을 종종 볼 수도 있습니다. 물은 물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이지만, 마시는 물의 온도가 어떤가에 따라서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뜨거운 물을 선호하고, 어떤 이는 차가운 물을 선호할 것이며, 또 어떤 이는 미지근한 물을 선호하겠지만, 각각 선호하는 물의 온도에 따라 소화에 미치는 영향이나 수분을 공급하는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뜨거운 물을 식히지 않고 마시면 어떻게 되는지, 더울 때 찬 물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한지, 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뜨거운 물 바로 마시면 안 돼요

펄펄 끓여서 뜨거운 물을 물 잔에 따른 뒤 식히지 않고 바로 마시면 입에서부터 즉각적인 해로운 영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이 지나치게 뜨거우면 입안은 물론이거니와 목과 소화관까지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목과 소화관의 조직은 민감하며 지나치게 뜨거운 온도를 견딜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뜨거운 물을 마시면 입과 식도의 내부벽을 데임으로써 통증을 느끼며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며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너무 뜨거운 물을 삼키면 우리가 소화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에서 소화가 일어나는 과정을 살펴보면 체온과 가장 비슷한 37도에서 천연 효소가 최적의 상태로 움직이며 소화를 원활하게 돕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우 뜨거운 물은 소화를 도와주는 위장의 천연 효소가 하는 일을 방해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을 적당히 식히지 않고 자주 마시는 경우에 특히 이러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지나치게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식도에 손상을 입을 위험이 높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매우 뜨거운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신 사람들은 식도암 발병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극심한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식도의 섬세한 내막이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게 되고 염증을 유발하게 되어 시간이 지나며 암세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뜨거운 물이나 뜨거운 커피를 제대로 식히지 않고 마시는 것을 선호하며 그러한 행동이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이 순간부터 뜨거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기 전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온도로 식혀서 마셔야 하겠습니다. 그래야만 식도암이 발병할 위험도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찬물을 많이 마시면 안 돼요

저는 더위를 많이 타기에 고온을 자랑하는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한증을 의심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양의 땀을 흘리기 때문에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찬물을 찾아 마시고는 하지만, 더운 날씨에 찬물이나 얼음을 넣은 얼음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순간적으로는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찬물을 빨리 마시거나 많은 양의 찬물을 섭취할 때 우리의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운 날씨에 체온이 올라가 시원함을 느끼고자 찬물을 많이 마시면 우리의 소화기관에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우려할 수 있는 점입니다. 이렇게 혈관 수축이 일어나면 소화가 진행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거나 복부팽만감을 느낄 수 있고 심지어는 소화기관의 경련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여름 날씨가 워낙 뜨겁다 보니 우리의 체온도 과열되는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이때 매우 차가운 물을 마시면 우리의 신체 메커니즘에 충격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덥다고 찬물을 마시는 것으로 인해 우리의 체온이 급격히 변화하면 심부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들고, 이러한 결과로 체온을 내려준다기보다는 반대로 뜨거워지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찬물을 마시면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는 과정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체내에서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체내의 중심부와 비슷한 온도까지 데워야 하기 때문에 위장에 더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게 됩니다. 즉, 찬물은 우리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실온과 유사한 미지근한 물처럼 빠르게 몸에 수분을 공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에는 얼음처럼 차가운 물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심으로써 체내에 빠른 수분을 공급하고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깥의 기온이 높아 더울 때 적당량의 찬물을 마시면 상쾌한 기분이 들 수 있지만,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빠른 속도로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입안에 10초 이상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마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운 날씨에 체온을 적절히 떨어트리며 체내의 수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가운 물과 실온의 물을 번갈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

의사들은 실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매일 수분을 공급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우리의 소화기관이 편안하고 원활하게 작동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체 중심부와 가장 비슷한 온도인 미지근한 물은 체내에 들어가서 체온에 적응하고자 열심히 노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합니다.

약간 따뜻하다고 느끼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소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도 하여 체내의 해독 과정이 원활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해독 과정이 원활하다는 것은 신체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의미로 우리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챙겨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아침에 일어나 미지근한 물을 챙겨 마시면 하루 동안에 일어나는 신진대사와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기억하고 내일부터 실생활에 적용해 보기 바랍니다. 뜨거운 물이나 찬 물을 마시는 것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는 미지근한 물이 체내에 효과적으로 수분 공급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미지근한 물은 체온에 더 가까운 온도이기 때문에 차가운 물보다 더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어 세포에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더운 날씨에 갈증이 나고 운동 후 물을 마시고 싶을 때 효율적으로 수분 공급을 하고 싶다면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미지근한 물은 신체에 불편함을 유발한다거나 충격을 주는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매일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며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을 마시면 목이나 식도 위와 같은 민감한 부위를 자극할 수 있고 차가운 물은 목을 아프게 하거나 소화를 더디게 만드는 단점이 있는데,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목과 위를 부드럽게 자극할 뿐만 아니라 체내를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없이 몸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결론

뜨거운 물은 소화를 도와주는 위장의 천연 효소가 하는 일을 방해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을 적당히 식히지 않고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식도에 손상을 입을 위험이 높습니다. 반면, 찬물을 많이 마시면 우리의 소화기관에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혈관 수축이 일어나면 소화가 진행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거나 복부팽만감을 느낄 수 있고 심지어는 소화기관의 경련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간 따뜻하다고 느끼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소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도 하여 체내의 해독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해독 과정이 원활하면 신체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마실 때 입에서 느끼는 개운함이 적을 수는 있지만, 건강을 지키는 데는 가장 좋은 방법이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