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다르고 빠르게 아니 일분일초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은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워낙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사람들은 식사를 거르거나 가끔씩만 먹는 것이 일반적인 습관이 되었지만, 이러한 습관은 우리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를 하게 된다면 에너지 수준, 신진대사, 심지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신체의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하루 종일 활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불규칙하게 가끔씩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왜 중요한지, 너무 바빠서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없을 때 식사 대용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불규칙한 식사의 영향
제가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서 종종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는데, "네가 커서 나중에 결혼을 하거든, 아무리 바빠도 배우자의 아침 식사는 꼭 챙겨줘야 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하루가 지치고 엉망이 되기 쉽단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귀에 못이 박힐 만큼 많이 들었던 말씀이어서 세뇌가 되었던 것인지, 결혼을 하고 나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배우자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챙겼습니다. 하지만 배우자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자신은 아침을 먹는 게 부담스럽다며 안 먹겠다고 하여 남편 말고 아이들만 챙겨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일을 하면서 힘에 부치는 순간이 생긴다면서 아침을 챙겨달라는 요즘입니다.
가끔 식사를 하거나 식사를 거르는 것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조절을 방해하여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장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반응 중 하나는 에너지 수준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음식은 신체가 기능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먹지 않으면 신체는 하루 종일 활동할 수 있는 연료가 부족한 것과 같은 증상이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 무기력함,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한 식습관은 혈당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거르면 혈당 수치가 떨어져 신경이 과민해지고, 현기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식사 습관이 장기간 이어지면 인슐린 저항성 또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식사를 하지 않으면, 체내에 언제 음식물이 들어올지 예측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지방을 더 효율적으로 저장하기 시작하여 음식을 많이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찔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규칙적으로 식사하지 않고 가끔씩 식사를 하면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음식을 섭취하는 횟수가 적으면 신체에서 소화 효소를 지속적으로 생성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식사를 할 때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 배고픔과 포만감을 느끼는 신호를 방해하여 정말로 배고프거나 만족을 느낄만큼 충분하게 먹어도 그 느낌을 느끼는 것이 어렵게 만들고 식사를 마쳐야 하는 순간에 과식을 하게끔 만들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건강에 좋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들었을 것입니다. 규칙적인 식사는 우리의 몸이 꾸준한 에너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소화를 촉진하며, 우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한 까닭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식사를 하면 신진대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꾸준한 속도로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합니다. 이는 체중을 유지하거나 감량하려는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불규칙하게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이 쌓이기 때문에 살을 빼겠다고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다면, 반드시 규칙적적으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 처음에는 빠지지 않는 듯 느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살이 빠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규칙적인 식사는 기억력을 향상하고 인지 기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뇌기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음식을 통해 포도당을 꾸준히 공급받아야 합니다. 규칙적인 간격으로 식사를 하면 지속적으로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집중력이 올라가고 그에따라 기억력이 향상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TV뉴스에서 아침 식사를 먹은 학생들과 아침 식사를 거른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어떻게 다른지 보도한 적이 있었는데, 아침 식사를 한 학생들의 기억력이 훨씬 좋다며 집중적으로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하게 먹으면 정신이 혼미할 수 있고, 집중력이 저하되며, 심지어 기분 변화가 심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게 소화를 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간격으로 식사를 하면 소화 효소를 일관되고 일정하게 생성하여 음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해하고 영양분 흡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화와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강한 장내 세균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변비,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 문제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식사를 제때 챙기지 못했다면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대용 음식
일정이 빡빡할 때는 자리에 앉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시간을 갖는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가게에 가면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고 시간이 부족할 때에도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식사 대용 식품이 있으니, 그것들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대용품은 영양이 풍부하고 준비하기 쉬우며 단백질, 건강한 지방 및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과 만족감을 긴 시간동안 유지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눈코뜰새 없이 바쁜 사람이라면 단백질 스무디를 챙기거나 단백질 셰이크를 챙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 파우더, 우유 또는 식물성 대체 식품, 과일, 잎채소로 만든 이 셰이크는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할 수 있음에도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아시드, 아몬드 버터와 같은 건강한 지방 공급원을 추가하면 소화가 천천히 일어나도록 도울 수 있고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스무디나 셰이크는 준비하는 것만 편리할 뿐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건강에 맞게 준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식사 대용 바를 구매하여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고 첨가당이 적은 바를 찾아 가방에 넣고 이동 중에도 먹는다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식사를 거르지 않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견과류, 씨앗, 말린 과일과 같은 자연식품 재료로 만든 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 가공된 대체 식품보다 더 균형 잡힌 영양 공급원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더 푸짐한 것을 선호한다면 샐러드를 미리 준비하여 도시락으로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퀴노아나 현미 같은 통곡물을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다양한 야채, 닭고기, 두부, 콩 같은 저지방 단백질, 아보카도나 올리브 오일 같은 건강한 지방을 얹으면 됩니다. 샐러드는 영양이 풍부하고 차갑게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바쁜 하루 중에 빠르고 건강한 식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
바쁘다고 식사를 제때하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먹는다면 다양한 건강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 습관이 장기화되면 제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한다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건강해지고, 오히려 체중이 빠지며 기억력이 향상하며 인지능력도 증가하기 때문에,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정이 빡빡할 때는 식사를 놓치기 쉬울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식사 대용음식을 챙겨서 속을 비우지 않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